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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미래 퓨트리움

Futrium Pulse | 디지털 인물화: 정체성은 어디서부터 ‘나’인가? - 페이스 피싱, 감정 재현, 그리고 존재의 왜곡

  • 작성자 사진: FUTRIUM
    FUTRIUM
  • 2025년 7월 30일
  • 1분 분량

2025.07.10ㅣFutrium Horizonsㅣ#디지털인물화 #페이스피싱 #딥페이크


우리는 이제 디지털 안에 '나'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그 ‘나’는 영상 속 얼굴이기도 하고, SNS 속 표정과 톤,그리고 한때는 나였던 기억의 편집본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 기술은 그 ‘나’를 너무 쉽게 복제하고, 너무 정교하게 왜곡하고 있습니다.



1. 얼굴은 이제 감정의 창이 아니다


AI 기반 합성 영상과 딥페이크 음성 기술은 연예인, 정치인, 교사, 일반인, 고인 누구라도 디지털로 재현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 유명인의 얼굴과 목소리를 덧씌운 투자 사기 영상

  • 조작된 딥페이크 음란물 영상 협박

  • 고인이 된 사람의 표정을 재생산한 추모형 서비스


    출처 : SBS 뉴스 YouTube

    출처 : BBC 뉴스 코리아 YouTube
    출처 : 기억복원소 YouTube

이제 얼굴은 '감정을 표현하는 창'이 아니라, 기계가 해석하는 '데이터 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눈물과 미소, 분노 조차도 기술에겐 하나의 코드로 번역됩니다.


  1. 온라인의 '나'는 누구인가?


디지털에서의 정체성은 기억, 가치관 등을 기반으로 구성된 실체가 아니라, 기술이 조합한 가짜 정체성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여주는 나'와 기술이 '재현하는 나' 사이에는 얼마나 많은 감정의 결손이 존재할까요?


  1. 감정은 복제될 수 있는가?


기술은 감정을 흉내 낼 수 있습니다. 음성의 떨림, 표정의 움직임, 눈동자의 흔들림...하지만, 감정이 담고 있는 감성의 맥락은 복제할 수 없습니다.

  • 사랑이라는 표정은 복제할 수 있어도, 그 사랑이 형성된 시간과 관계, 기억의 농도는 복제되지 않습니다.


    감정은 보여줄 수 있지만, 감성은 함께 있어야만 이해되는 것입니다.


  1. 정체성의 위기, 존재의 오해


우리는 더 이상 스스로를 정의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우리 자신에 대해 말하기도 전에, 기술이 만든 '나의 인상'이 나를 먼저 대신합니다.


우리는 디지털 속에서 점점 더 이미지로만 존재하게 됩니다.

감정은 수치로 변환되고,

감성은 관계와 시간 속에서 사라져가는 듯합니다.


📌 Fuditor's Note

Futrium은 묻습니다.

기술은 감정을 재현할 수 있지만, 다가올 미래에 감성의 결은 재현할 수 있는가?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을 기술이 구성해도 되는가?

디지털 인물화가 일상이 된 지금,우리는 다시 되묻습니다:

‘나’는 어디까지 나이며, 기술이 만든 ‘나’는 누구의 것인가?


© 2025 FUTR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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